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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한눈에 보는 정부 2015』는 정책의 결정과 평가에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상당한 기회가 있음을 보여주는데, 참여는 포용적 성장의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. 본 보고서는 정보통신기술 자체만으론 시민들이 자신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에 대해 더 큰 역할을 하도록 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. 새로운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(OURdata Index)는 많은 국가들이 공공자료를 더 구하기 쉽게 만드는데 진전이 있었음을 보여주지만, 제공되는 자료의 품질에 대해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. 정부는 참여확대 정책을 보다 더 접근하기 쉽고, 선별적이고, 적절하며, 흥미롭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. 또한 이 출판물은 시민과 기업이 공공부문의 청렴도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. 기득권에 사로잡힌 정책과 규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다. 정부는 내부고발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주어야 하고, 사적 이해관계 공개의무 범위를 사법부는 물론 세무 및 세관 공무원, 조달 관련자, 그리고 재정 당국 등(부패) “위험이 높은” 이들에게까지 확대해야 한다.